#ZURICH 나의 유럽 이야기
비비드한 취리히

여행마다 각각 다른 이야기가 있다. 누구와 함께하는가, 무엇을 하는가, 목적이 무엇인가 등등 여행자마다 다르다. 같은 도시를 여행해도 다른 경험과 추억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이 때문일 것이다.

지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토리텔러가 되어 나의 유럽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루프트한자와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는 한 여행자들의 여행을 따라가 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호기심과 새로움 – 비비드 인 취리히

여행자 :
송병주 & 김원성
관계 :
전 직장 동료이자 현 친구 사이
목적지 :
스위스, 취리히
항공편 :
루프트한자 인천-프랑크푸르트 & 스위스 항공 프랑크푸르트-취리히
송병주와 김원성은 금융계에 재직 시절, 직장 동료였고 이제는 친구가 되었다. 김원성이 스코틀랜드로 유학을 떠나며 두 사람의 만남의 장소는 유럽이 되고 있다. 이 번 두 남자의 목적지인 스위스는 흔히 가족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두 사람은 남자들만의 시간을 통해 색다른 모습의 취리히를 발견해 보기로 했다.

자연으로만 알려진 이 도시, 그러나 남자의 도시였다. 남자의 로망인 명품 시계 브랜드 쇼핑도 가능하고 최근 뜨고 있는 블록체인이 가장 활발한 금융 도시니깐. 게다가 창의적인 복합 공간, 나잇라이프까지. 취리히와 어울리나 싶은 정도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모습들이 가득하다.

취리히 시내의 쇼핑가를 거닐며 자연의 도시답게 도시 곳곳에 묻어 있는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스쳐 가기란 쉽지 않다.
공원에서 잠시 쉬며 체스를 두거나 취리히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 이 도시에서는 일상과도 같은 일이 우리에겐 조금 특별한 일이다.

그리고 트랜디한 일상으로 채워진 취리히 웨스트로 간다. 철도 다리를 바꿔 생긴 임 비아둑투 주변에서 우리는 피트니스, 짐, 코워킹 플레이스, 라이브 공연장, 탱고 클럽, 야외 공원 등 우리에게 더 매력적인 공간들을 만나게 된다.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라 불리는 프라우 게롤츠 가르텐은 이색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9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 올려 취리히 웨스트의 조망 포인트로 알려진 프라이탁 타워를 들렀다가 1층 샵에서 패션 아이템인 프라이탁 가방을 겟하는 것은 놓치지 말아야 할 듯. 공교롭게도 색만 다른 가방을 들고 다녀 오해의 시선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보다 독창적인 취리히를 느꼈던 시간. 이번 여행은 잔잔한 바다의 파도와 같은 여행이었다. 도시 속 숨은 강렬한 매력이 마치 오랜 내 친구처럼.

보다 자세한 여행지 정보는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영상 제공: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