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City
유럽 도심 속에서 즐기는 스포츠

관광객의 모습에서 벗어나 마치 현지인처럼 그 도시와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누구에게나 다 알려진 유명 관광지가 아닌 색다른 특별함을 추구하고 있는 것. 이에 새롭게 선보이는 #In the City 카테고리에서는 그 첫 번째 에피소드로 축구, 스키, 승마 등 다양한 스포츠가 발달한 유럽의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도심 속의 스포츠를 소개한다.


#뮌헨, 아이스바흐 서핑

Where 독일, 뮌헨 도심에 위치한 영국 정원 내 이자르강 근처
How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파도 타기, 리버 서핑(River Surfing)
Tip 알프스산맥에서 흘러온 강은 아주 차가우니 웻슈트는 필수이며 서핑은 가능하지만 수영은 금지

옥토버페스트와 FC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수준 높은 맥주로 알려진 도시 뮌헨. 대표적인 독일의 내륙도시인 뮌헨에서 만약 서핑을 즐길 수 있다면? 뮌헨 사람들이 사랑하는 리버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바흐(Eisbach)’로 향해보자.

도심 중심의 영국 정원 내 이자르 강의 유속이 갑자기 빨라지는 지점인 아이스바흐는 지하 수로 출구에서 빠른 속도로 뿜어져 나오는 강물이 바닥에 부딪히며 파도가 생겨난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서핑은 한동안 법으로 금지되었다가 2010년부터 다시 허용되어 현재 뮌헨의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바다에서 즐기는 서핑은 좋은 파도를 보는 눈이 필요하지만, 아이스바흐의 서핑은 빠른 유속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하다고 하니 서퍼라면 도전해 볼만 하다.


#바르셀로나, 스케이트보딩

Where 스페인, 바르셀로나 라발 지구의 현대 미술관(MACBA) 앞
How 도심 속에서 즐기는 다이내믹 스포츠, 스케이트보딩
Tip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MACBA에서 자유롭게 스케이트보딩을 할 수 있는 공식적인 시간

바르셀로나의 역동성과 자유로움 느끼고 싶다면 라발 지구의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Museu d’ Art Contemporani de Barcelona) 으로 향해보자. 이곳은 단순히 미술관이 아니라 도심 속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쉬어가며 모든 것이 자유로운 곳이다.

전 세계 스케이트보더들에게 검증된 스케이트보딩의 천국, 바르셀로나. 특히 라발 지구에 위치한 현대 미술관 앞 광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케이트보딩 스팟 중 하나이다. 이곳은 매일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부드럽고 평평한 길이 가장 큰 특징이며 여러 가지 스케이트보드 트릭을 배우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계단이 많아 드롭 기술을 배우기에 최적의 장소임은 이미 여러 매거진을 통해 입증되었다. 전 세계의 보더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스팟으로 다른 스케이트 보더들의 다양한 기술을 보고 싶다면 방문해 볼만 한 스팟이다.


#두브로브니크, 카약

Where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로브리예나츠 요새 앞 바다
How 도심 속 여유를 즐기는 럭셔리 스포츠, 카약
Tip 반나절 투어의 3시간 코스는 카약 외 스노쿨링과 샌드위치, 과일 등이 간식이 제공되니 참고할 것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이곳에 위치한 로브리예나츠 요새(Fort Lovrijenac) 위에서 바라보는 두브로브니크의 풍경도 일품이지만 카약을 하며 바라보는 이곳의 풍경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로브리예나츠(Lovrijenac) 요새 가운데 중앙 해변으로부터 카약 투어가 시작된다. 특히 이 만 안쪽으로는 파도가 적어 카약을 타기에 최적. 긴 코스, 짧은 코스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약 3시간 가량의 코스로 카약을 타고 로크룸 섬(Lokrum)과 성벽 외곽을 둘러본 후 돌아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특히 로크룸 섬을 둘러본 후 동굴 해변인 베티나(Betina)에서 수영과 짧은 간식 시간이 주어진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두브로브니크에서 카약에 도전해보자.


#브뤼셀, 자전거 라이딩

Where 브뤼셀, 벨기에
How 도심 속 아름다운 분위기와 젊음을 누리는 스포츠, 자전거 라이딩
Tip 브뤼셀에는 자전거 폐달을 돌리며 생맥주를 마시고 관광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자전거 카페가 있다. 젊은이들이 주로 이용한다는 이 자전거 카페는 브뤼셀의 명물 중 하나

벨기에에서는 자전거가 생활의 일부이기에 어디를 가나 흔하게 자전거를 타는 벨기에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면 자전거부터 배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전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벨기에의 도시 브뤼셀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보자.

벨기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다. 덕분에 한적한 시골은 물론 도심에서도 이름다운 거리와 건물들의 모습을 둘러보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신호도 따로 있기 때문에 보행자와 자전거, 자동차 모두 불편함 없이 거리를 다닐 수 있다. 자전거 대여는 브뤼셀 역 등 기차역에서 쉽게가능하다. 에떵 가 (Chaussée de Wavre)에서 시작하여 꼴린느 가(Rue de la Colline) 선상의 탱탱(Tintin) 샵까지 둘러보는 초코렛, 맥주, 만화를 테마로 한 Belgitude Route 등 다양한 테마에 따른 자전거 루트도 있으니 참고할 것.